
상을 많이 받은 작품이라, 많은 뉴스에 나왔기 때문에 개봉전부터 미나리에 대해 모르는 한국 사람은 없었던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을 받은 작품은 어렵다는 편견이 나에게 있었다.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배우 윤여정님과 한예리님이 나오기 때문에 나는 이 작품을 선택했고, 굉장히 오랜만에 영화관에 갔다.
영화는 어렵지 않았다. 감독의 자전적 이야기인 이민 가정에 포커스가 맞춰진 것이 아닌 나는 할머니와 손주의 관계에 마음이 갔다. 할머니 모습을 통해 영화의 스토리는 진행 되었다.
할머니가 "미나리는 공평해, 돈이 많으나 적으나 먹을 수 있어"라며 미나리를 소개했다.
또, 할머니는 뱀을 향해 소리는 손자에게 뱀을 보면서 "위험한 것은 숨은 것보다 보이는 것이 더 안전해" 그 말은 이 영화에서 할머니가 이 가족을 통해 하고자 하는 말이었던 것 같다.
영화는 가족에 대해 가족은 서로를 참아 주는 것이 아닌 어떠한 것도 함께 해야 하는 것임을 말해준 듯 했다. 각자의 꿈이 아닌 함께의 꿈을 꾸며 살아야 하는 사람에 대해 이야기 했다. 가족의 변화는 행복한 순간이 아닌 어려운 순간을 통해 오는 모습을 보면서 조금은 씁쓸하다는 생각도 들었던 것 간다.
함께라 더욱 행복하며, 그 어느것도 노력이 없음을 이야기 했다.
가족에 대한 마음을 잘 그린 영화 미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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